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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Fi 시리즈5] Babylon과 BTCFi 보안 확장 생태계: 비트코인 보안성의 금융화에 대한 심층 분석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벗어나 웹3 생태계의 '생산적인 자본'으로 활용하려는 Babylon과 그 확장 생태계를 심층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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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lon과 BTCFi 보안 확장 생태계: 비트코인 보안성의 금융화에 대한 심층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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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BTC 보안성의 금융화, 새로운 BTCFi 패러다임의 서막

BTC에 스마트 컨트랙트를 도입하기 위해 비트코인 L1의 합의 알고리즘을 재활용하거나 , 자체적인 검증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튜링 완전성(Turing Completeness)과 확장성을 확보 등 다양한 레이어2 솔루션이 등장했다. 그러나 이들은 자체적인 밸리데이터 세트에 의존하거나 중앙화된 브리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비트코인 L1의 보안성을 온전히 상속받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일는 이러한 L2 솔루션이 오히려 L1에 ‘기생적(parasitic)‘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은 약 2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 최대의 디지털 자산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비활성 자본(idle capital)‘으로 머물러 있으며, DeFi 생태계에서 생산적인 담보(productive collateral)로 활용되지 못하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했다.

Babylon과 이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는 BTCFi 생태계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근본적으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기존의 L2가 비트코인 ‘위에’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를 구축하여 비트코인에 ‘기능’을 추가하려 했다면, Babylon은 비트코인 L1의 막대한 보안 가치를 활용하여 다른 PoS(Proof-of-Stake) 네트워크에 ‘보안성’을 제공하고 그 대가로 수익을 창출하는 모델을 실험한다. 이는 비트코인 자체의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를 다른 체인의 보안에 ‘대여’하는 개념으로,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인 ‘디지털 금(Digital Gold)‘을 넘어 전체 웹3 생태계에 유동성과 보안을 공급하는 ‘기반 자산(foundational asset)‘으로 재정의하는 근본적인 패러다임 변화를 의미한다.

이 글은 Babylon의 핵심 기술인 네이티브 스테이킹부터, 이를 기반으로 유동성과 공유 보안을 확장하는 롬바르드(Lombard)와 새틀레이어(Satlayer), 그리고 비트코인 L1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려는 B² Network와 Nubit에 이르기까지, 비트코인 보안성 금융화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주요 실험군들을 기술적 관점에서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Babylon: 비트코인 네이티브 스테이킹의 기술적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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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lon 프로토콜은 비트코인 보유자가 브리지나 중앙화된 관리인 없이, 자신의 자산에 대한 보관 권한을 유지한 채 PoS 네트워크에 보안을 제공하고 보상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기술의 핵심은 비트코인 스크립트의

타임락(Time-lock) 기능과 혁신적인 서명 기술인 EOTS(Extractable One-Time Signatures)의 결합에 있다.

슬래싱 앵커링: BTC L1에 슬래싱 이벤트를 기록하는 절차

Babylon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비트코인 L1의 불변성을 통해 PoS 네트워크의 악의적인 행위(예: 이중 서명)에 대해 슬래싱(Slashing)을 강제하는 메커니즘이다. 이 과정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이루어진다.

  1. 자산 락업: 비트코인 보유자는 스테이킹할 BTC를 탭루트(Taproot) 기반의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에 잠근다. 이 UTXO에는 타임락 스크립트가 포함되어 있어, 설정된 언본딩(Unbonding) 기간(예: 301개 블록, 약 50시간)이 지나야만 출금이 가능하다. 이 UTXO는 스테이커의 지갑에 그대로 보관되므로 비수탁(non-custodial) 방식으로 자산의 통제권을 유지한다.

  2. 키 위임: 스테이커는 자신의 BTC를 검증인인 Finality Provider(FP)에게 위임한다. 이 위임 과정에서 FP는 EOTS 서명 기술을 활용하여 스테이커의 위임 정보를 비트코인 L1에 기록하고, PoS 체인 블록에 대한 서명 권한을 부여받는다.

  3. 이중 서명 감지 및 슬래싱: FP가 이중 서명(Equivocation)과 같은 악의적인 행위를 감행하면, EOTS 메커니즘은 해당 FP의 비밀 키를 자동으로 노출시키는 슬래싱 트랜잭션을 생성한다. 이 트랜잭션은 FP와 위임자의 스테이킹된 BTC 중 일부(0.1%)가 소각(burned)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중요한 점은 Babylon 프로토콜은 다운타임(Downtime)이나 투표 누락과 같은 비악의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슬래싱을 적용하지 않으며, 오직 이중 서명에 대해서만 고정된 비율의 페널티를 부과한다.

  4. L1에서의 슬래싱 실행: 슬래싱 트랜잭션이 비트코인 L1에 기록되며,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불변성을 통해 슬래싱 페널티가 철회될 수 없도록 보장된다. 이는 PoS 체인의 보안 위반을 비트코인의 신뢰성을 통해 처벌하는 독특한 모델이다.

Cosmos SDK 통합을 통한 상태계 확장

Babylon은 코스모스 SDK로 구축된 자체 L1 체인으로서,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프로토콜을 통해 다른 코스모스 체인들과 상호운용성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Babylon은 다양한 PoS 네트워크(Bitcoin Supercharged Networks, BSNs)가 비트코인 보안을 ‘대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며, 멀티-스테이킹(Multi-staking) 기능을 통해 하나의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으로 여러 PoS 네트워크에 동시에 보안을 제공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이는 Babylon을 비트코인 스테이킹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Lombard: 유동성 계층을 통한 BTCFi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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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lon이 비트코인에 수익성을 부여하는 기초 인프라라면, 롬바드는 이 스테이킹된 비트코인을 유동성을 가진 파생상품으로 전환한다.

LBTC 발행 구조와 기술적 안정성

롬바드는 바빌론 프로토콜 위에 구축된 리스테이킹(Restaking) 프로토콜로, 사용자가 BTC를 예치하면 이를 Babylon에 스테이킹하고 그 대가로 LBTC(Liquid Staked Bitcoin)를 1:1 비율로 발행한다. 이 LBTC는 스테이킹 보상을 누적하는 동시에 DeFi 애플리케이션에서 담보, 유동성 공급, 대출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롬바드는 비트코인 스크립트의 제한적인 기능으로 인해 온체인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스마트 컨트랙트 수준의 보안을 외부 솔루션을 통해 보강했다. 롬바르드는 큐비스트(Cubist)의 하드웨어 기반 키 관리 솔루션을 활용하여 정책 엔진을 구현한다. 엔진은 예치된 BTC가 오직 스테이킹 용도로만 사용되도록 강제하고, 민감한 프로토콜 거버넌스 결정에 다중 서명 승인 및 타임락을 요구함으로써,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훼손하지 않고도 표준적인 LST 프로토콜의 보안 제어 기능을 구현한다.

강점 및 리스크

롬바드는 비트코인 자본의 비활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스테이킹 보상을 받는 동안에도 자산을 생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이는 기존의 중앙화된 wBTC보다 탈중앙화된 방식으로 비트코인 유동성을 증폭시킨다. 그러나 LBTC의 가격이 BTC와 연동되지 않는 페그(Peg) 불안정성 리스크가 존재하며, 바빌론 프로토콜의 슬래싱 리스크가 LBTC 보유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위험 요인으로 남아있다.

Satlayer: 비트코인 기반 공유 보안 레이어

Satlayer는 바빌론 프로토콜의 확장으로서, 비트코인 리스테이킹(Restaking)을 통해 비트코인 보안을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다. 이는 이더리움의 EigenLayer와 유사하게, 바빌론을 통해 스테이킹된 BTC를 다시 리스테이킹하여 다양한 외부 프로토콜(Bitcoin Validated Services, BVSs)에 보안을 제공하고 추가 보상을 받는 모델이다.

BVSs와 프로그래머블 슬래싱

Satlayer의 핵심 기술은 프로그래머블 슬래싱이다. 바빌론이 이중 서명에 대해서만 고정된 슬래싱 페널티를 적용하는 반면 , Satlayer는 BVSs 개발자가 다운타임(Downtime) 등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슬래싱 조건을 직접 정의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dApp 개발자들이 별도의 밸리데이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토큰 인플레이션으로 보안을 확보할 필요 없이, 비트코인의 경제적 보안을 ‘대여’할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맞춤형 보안 모델은 오라클의 부정확한 데이터 제공이나 AI 인프라의 악의적 행위에 대한 경제적 페널티 등을 비트코인 담보로 구현할 수 있게 만든다.

Cosmos Interchain Security(ICS)와의 기술적 유사성

Satlayer의 공유 보안 모델은 코스모스 허브가 다른 앱체인에 ATOM 스테이킹 보안을 제공하는 ICS(Interchain Security)와 유사하다. 양측 모두 더 큰 네트워크의 밸리데이터 세트를 활용하여 작은 체인의 보안을 강화하고, 신규 프로젝트가 별도의 밸리데이터를 모집하는 수고를 덜어준다. 그러나 ICS가 ATOM 토큰을 중심으로 코스모스 생태계 내에서 공유 보안을 제공하는 반면, Satlayer는 비트코인이라는 궁극적인 비활성 자본을 활용하여 보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러한 모듈화된 보안 시장은 바빌론이 비트코인 보안의 ‘기초 인프라’를 제공하고, Satlayer가 그 위에 ‘프로그래머블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형성된다. 이는 PoS 체인들이 독자적인 토큰 인플레이션 없이 비트코인이라는 외부 자본으로 보안을 확보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 이 시장에서 Babylon-Satlayer 모델은 코스모스의 ICS, 이더리움의 EigenLayer와 경쟁하며, dApp 개발자들에게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다..

기타 보안 확장 실험군: B² Network & Nubit

바빌론 생태계가 경제적 보안에 초점을 맞춘다면, B² Network와 Nubit은 비트코인 L1의 기술적 보안과 확장성을 활용하기 위한 시도다. 이들은 기존 L2와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위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을 취하지만, 브리지를 통한 자산 이동 대신 L1에 증명이나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식을 택함으로써 바빌론 생태계와 같은 철학적 궤를 공유한다. 어떠한 의미로는

B² Network: 비트코인 ZK-Roll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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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² Network는 비트코인 L1의 튜링 불완전성을 극복하기 위해 영지식 증명(ZK-Proof)을 직접 검증하는 대신, 영지식 증명 검증 커밋먼트를 비트코인 L1에 기록하는 독특한 방식을 사용한다.

  1. 증명 커밋먼트: B² Network는 오프체인에서 트랜잭션을 처리하고, 그 유효성을 증명하는 영지식 증명을 생성한다. 이 증명은 산술 회로(Arithmetic Circuit)로 변환되고, 다시 NAND 게이트 기반의 논리 게이트 회로로 변환된다. 이 회로의 회로 탭루트(Circuit Taproot)가 최종 커밋먼트로서 비트코인 L1에 기록된다.

  2. 챌린지-응답 메커니즘: 옵티미스틱 롤업(Optimistic Rollup)과 유사하게, 챌린저(Challenger)는 이 커밋먼트의 유효성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3. MAST 기반의 분쟁 해결: B² Network는 비트코인 Taproot의 MAST(Merkelized Abstract Syntax Tree) 기능을 활용한다. 챌린저가 잘못된 실행을 찾아내면, 이들은 MAST를 사용하여 해당 분기(branch)의 스크립트를 실행하고, 보상으로 락업된 BTC를 가져갈 수 있다. 이처럼 B² Network는 L1에서 직접 증명을 검증하는 것이 아닌, L1에 위임하는 형태로 보안을 상속받는다.

Nubit: 비트코인 데이터 가용성(DA) 레이어

데이터 가용성(Data Availability, DA)은 롤업이 오프체인에서 처리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L1에 저장하여, 누구나 롤업의 상태를 재구성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핵심 기능이다. 누빗(Nubit)은 비트코인 블록을 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로 활용함으로써 롤업의 데이터 저장 문제를 해결한다.

누빗은 비트코인에 트랜잭션 데이터를 기록하는 앵커링을 사용한다. 비트코인의 제한적인 블록 크기(4MB)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가용성 샘플링(DAS)을 활용, 경량 노드도 데이터의 가용성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한다. 이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셀레스티아(Celestia)와 유사하다.

바빌론 생태계가 비트코인의 경제적 가치를 앵커링한다면, B² Network와 Nubit은 기술적 증명과 데이터 가용성을 앵커링한다. 바빌론은 비활성 자본을 해방시키고, B²와 Nubit은 비트코인 L1의 기술적 한계를 보완하며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한다.

보안 확장형 생태계의 차별점

Babylon, Lombard, Satlayer로 대표되는 새로운 생태계는 비트코인 자체의 경제적 가치를 직접 활용하여 다른 체인의 보안을 구매하거나 강화한다는 점에서 기존 L2와 차이를 갖는다. 이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이에서, 전체 웹3 생태계를 위한 ‘담보 자산’으로 전환한다.

프로젝트명합의/보안 구조핵심 기능강점리스크
BabylonBTC 네이티브 스테이킹 + PoSBTC를 PoS 체인 보안 담보로 활용브리지 불필요, 비수탁 방식, BTC 보안 직접 활용UX 난이도, 커뮤니티 수용성, 규제 리스크
LombardBabylon 기반 LST 발행, Cubist 솔루션BTC 스테이킹 담보를 LST(LBTC)로 전환BTC 유동성 증폭, Babylon 보안성과 결합Peg 안정성,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SatlayerBabylon 기반 비트코인 재스테이킹멀티체인 공유 보안, 프로그래머블 슬래싱BTC 보안의 범용화, dApp에 맞춤형 보안 제공초기 채택률, 거버넌스 집중 위험
B² NetworkZK-Rollup, BTC L1에 ZK-Proof 커밋먼트BTC L1 보안을 상속받는 EVM 호환 롤업비트코인 보안을 활용한 확장성 및 EVM 호환성복잡한 기술 구현, 챌린지 시스템 신뢰성
Nubit비트코인 DA(Data Availability) 레이어롤업의 데이터 저장 문제를 BTC L1에 앵커링비트코인 불변성을 활용한 DA 보장L1 데이터 기록 비용, DAS 효율성

투자자/개발자 관점 분석

투자자 관점

  • Babylon: 안정적인 스테이킹 수익률 및 슬래싱 모델의 신뢰성이 핵심 투자 포인트다. 투자자는

    Finality Provider(FP)의 신뢰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언본딩 기간 중 슬래싱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 Lombard: LBTC의 유동성 성장성과 DeFi 채택률이 주요 지표다.

    페그(Peg) 안정성, 스마트 컨트랙트 취약점, 그리고 Babylon의 슬래싱 리스크가 LBTC 보유자에게 전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

  • Satlayer: 비트코인 재스테이킹 생태계의 성공 여부에 따라 SLAY 토큰 가치가 결정될 것이다.

    BVSs의 실제 채택률과 초기 거버넌스 집중 위험에 대한 분석이 요구된다.

  • B² Network & Nubit: 아직 초기 단계인 기술에 대한 베팅이다. B²는 영지식 증명 기술의 완성도와 챌린지 시스템의 실제 작동 신뢰성을, Nubit은 DA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와 비트코인 L1 데이터 기록 비용을 주목해야 한다.

개발자 관점

  • Babylon: 비트코인 네이티브 담보를 활용한 새로운 DeFi 프로토콜을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코스모스 SDK와 통합되어 있어 개발 환경이 익숙하고, IBC를 통해 다양한 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 Lombard: LBTC를 활용한 크로스체인 LST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적합하다. LBTC를 담보로 하는 대출/차입 프로토콜, 유동성 풀 등을 구축할 수 있다.

  • Satlayer: 맞춤형 보안 모델을 필요로 하는 프로토콜에 매력적이다. 프로그래머블 슬래싱을 통해 특정 dApp의 행위(예: 오라클의 부정확한 데이터 제공)에 대한 경제적 페널티를 비트코인 담보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 B² Network & Nubit: 비트코인 보안을 상속받는 EVM 호환 롤업 또는 데이터 집중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자 하는 팀에게 매력적이다. 특히 B² Network는 Hardhat이나 Foundry와 같은 이더리움 툴체인과의 호환성을 제공하여 개발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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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BTC 보안 패러다임의 도래

Babylon과 그 생태계는 비트코인을 단순한 가치 저장 수단에서 벗어나, 웹3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생산적인 자본’으로 변모시키려는 역사적인 시도다. 이는 기존 L2가 추구했던 기능적 확장을 넘어, 비트코인 자체의 경제적 가치를 금융화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Lombard는 유동성 계층을 제공하여 BTCFi에 활력을 불어넣고, Satlayer는 공유 보안 모델로 생태계의 범위를 확장한다. B² Network와 Nubit은 각각 롤업과 DA 레이어라는 다른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기술적 확장성을 실험하고 있다. 이들 프로젝트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핵심 속성(보안성, 불변성)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 가치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려는 공통된 목표를 공유한다.

BTCFi의 미래는 스마트 컨트랙트 확장(Stacks, RSK)과 보안성 금융화(Babylon 생태계)라는 두 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완성될 것이다. 비트코인 L1의 보안이 PoS 생태계의 기반으로 작용하고, 이로 인해 창출된 유동성이 다시 DeFi와 같은 온체인 활동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면, 비트코인은 단순히 ‘디지털 금’을 넘어 웹3 시대의 진정한 금융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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